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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 3호 베스트 모임 - "범상치 않은 지기(地氣)" 서울 서남부 모임 1위 입성!!

한 주 동안 안녕하셨지요? 베스트 모임 선정을 담당하고 있는 고야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10월 마지막 주, 등대지기학교 세 번째 뉴스레터 베스트 모임 선정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 일기예보를 보니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설악산 단풍은 이미 절정을 넘겼다고 합니다. 게다가 돌아오는 주말이 서울과 경기지역 단풍의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하네요. 아직 올 가을 단풍구경 못하신 수강생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주말에는 특별히 시간 내셔서 울긋불긋 가을 빛이 가득한 동네 근처의 가까운 산이라도 찾아보시게 어떨런지요? ^^ 지난 주 등대지기학교 세 번 째 강의는 '솔빛 엄마'로 유명한 이남수 선생님의 강의였지요. 영어에 대해 전혀 두려움이 없이 즐겁게 대화하는 솔빛이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아이도 저렇게 밝고 씩씩하게 자라주었으면....'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솔빛이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명문대학으로의 입학, 일류기업으로의 취직 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발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겨우 대학 4학년이지만 당차고 의젓한 솔빛이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하더군요! 물론 그렇게 훌륭하게 자란 솔빛이 뒤에는 끊임없이 그리고 남 모르게 솔빛이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신 이남수 선생님이 계셨구요. 이번 주 베스트 모임 선정은 지난 19일(월) 정오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시청까페 각 조별 소감문 게시판에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소감문 갯수를 집계하여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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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베스트 모임 선정에는 반가운 소식과 그렇지 못한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습니다. 먼저 반가운 소식은 지난 주에 비해 시청께페 게시판에 수강생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소감문의 총량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에는 수강생 여러분들도 본격적인 졸업준비(?)를 시작하실텐데 그 영향이 까페 소감문 게시판에도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베스트 조모임으로 선정된 각 조의 소감문 비율이 지난 주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기도 합니다. 매번 등대지기학교를 진행하면서 총 8회의 강의 가운데 6번 이상의 강의소감문을 제출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강의를 듣는 것 보다는 그 내용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렇지만 매번 강의 평가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내공있는 수강생 여러분들의 소감문을 읽다보면 일주일 전의 강의가 머릿속을 스쳐가고 미쳐 생각치 못했던 부분까지 다시 한번 진하게 느끼고 감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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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베스트 모임 영예의 1위는 지난 주 특별상을 수상했던 '서울 서남부 모임'입니다. 지난 주 뉴스레터를 보내면서 다음 주 분발을 기대한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말 끝나기가 무섭게 한 주 만에 바로 1위로 올라서시네요! ^^  서울 서남부 지역은 지난 2기 등대지기학교 지역 모임 가운데서도 가장 활발한 조별 나눔이 이뤄졌던 지역인데, 아무래도 범상치 않은 지기(地氣)가 있는 지역인가 봅니다. 등대학교 일정이 마무리 된 이후 지역 모임이 어떻게 꾸려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서울 서남부 모임은 총 20분의 수강생이 15편의 강의소감문을 올려주셨습니다. 다시 축하드립니다. 2위와 3위는 각각 '경남, 부산 모임'과 '경기 수원, 화성 모임'이 차지했습니다. '부산, 경남 모임'은 12편의 소감문을 그리고 '경기 수원, 화성'모임은 8편의 소감문을 각각 올려주셨습니다. '서울 동남부 모임'과 '용인 수지구 모임'은 각각 10편의 소감문을 올려주셨지만 '부산, 경남 모임'과 '경기 수원, 화성'모임보다 조에 소속된 인원이 많으셔서 아쉽게 순위에 들지는 못하셨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분발하셔서 베스트 모임에 꼭 입성하시길 빕니다.  매번 각 모임별로 올려주신 소감문의 갯수를 헤아리고 평균을 내고 각 모임별 순위를 발표하면서 '이것이 과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취지에 어울리는 것인가?'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 수강생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와 나눔을 위해 마련된 코너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강의 단체 사진을 끝으로 고야는 물러갑니다. 내일 교육평론가 이범 선생님의 네 번째 강의에서도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빕니다!

 

<베스트 모임 선정 결과 200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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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