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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실천/[오해9]빡센 영어캠프?

해외 영어캠프 참가에 앞서 고려해야할 사항(엄태현 씨알에듀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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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어캠프 참가에 앞서 고려해야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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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들이 주관, 운영하는 현지 캠프들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우와 현지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생활적인 면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십 명을 모집하는 캠프의 경우 학교의 기숙사나 연수시설과 같은 공간을 임대한 후 현지에서 직접 고용한 파트타임 교사와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국내에서 모집한 학생들을 반편성하여, 오전에는 ESL 과정을, 오후에는 운동과 같은 특별활동으로, 주말에는 견학이나 관광 위주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열리는 캠프에 다른 미국아이들과 똑같이 입학을 해서 주중에는 캠프에 참가하다가, 방과 후에는 방과 후 학습(after-school)을, 주말에는 견학이나 현지관광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여름방학동안 해외 캠프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지의 영어전용 환경에 노출된 가운데 영어만 공부하면서 말하기, 듣기 위주의 영어실력을 자연스럽게 늘리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캠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개별적인 활동이 전혀 허락될 수 없는 어린이 입장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경우는 캠프 내에서 만나는 원어민이 전부이며, 국내 업체에서 주관하는 캠프의 경우에는 원어민 선생님이 거의 유일하죠. 더군다나 한국아이들끼리 반편성이 되어 운영되고, 생활하다보면 캠프 내에서 규칙으로 영어만 사용할 것을 정해놓았다고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게 됩니다"

 

"현지 캠프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수동적으로 내용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국내아이들끼리만 지내는 것보다는 영어에 대한 노출이 많지만 몇 주 이내의 캠프기간 동안 습득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죠. 또 아이의 영어실력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운동과 같은 활동중심이나 혼자서 작업하는 내용이 많은 캠프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대만큼 영어공부가 많이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캠프에 참여했을 때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입니다. 낯선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영어에 대한 필요성과 흥미를 느낄 목적이라면, 어릴수록 유학보다는 캠프가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외국으로 나가는 캠프의 경우 기간이 최소 2-3주 이상으로 짧지 않고, 모든 진행이 획일적으로 이루어지며, 캠프기간 동안의 생활과 함께 참가하는 아이들과의 관계 등 세심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부분에서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하여야 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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