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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실천/[오해5]선행학습, 효과?

성적추락 학생들의 공통점!(박재원 비상 공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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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평가지상주의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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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실력은 학습 총량이 누적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교육의 평가방식을 보면, 최소한 중학교 과정까지는 누적된 결과에 대한 평가라기 보다는 정해진 시험범위를 누가 더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했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승부가 비교적 짧은 범위에서 결정되는 단기전에서 선행학습은 경우에 따라 효과적인 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행학습의 효과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누적된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매우 희박합니다. 결국 선행학습은 결과를 당장 확인할 수 있는 내신과 같은 성격의 서험 성적에는 기여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학습 결과가 장기적으로 누적되는 실력을 측정하는 수능과 같은 성격의 시험에서  효과가 있는지는 확인하기 여럽습니다."

 

"종종 초등, 중등 우등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성적이 급격하게 추락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물론 이런 급격한 성적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결과를 낳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처럼 정해진 시험범위를 단기간에 준비하는 데 능숙한 학생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결국 이런 학생들은  단순한 암기 지식이 아닌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 대표적으로 수능형 평가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거든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고등학교 과정에서 실력 발휘를 하는 학생들은 속도전이나 진도 경쟁이 아닌 주어진 진도를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여 실력 향상으로 연결시키느냐에 촛점을 맞추고 공부를 해온 학생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학교 과정까지의 성적 경쟁에서는 선행학습의 효과를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지만 고등학생이 된 다음의 학습효과는 오히려 부정적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속도전에 능하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준비를 하여 좋은 성적을 기록한 최상위권 학생들 중에서 상당 수가 중학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와 활용 측면에서 취약한 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구요. 결국 선행학습을 통해 대부분 진도를 빨리 그리고 여러 번 나갔지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한 결과라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 1> PISA 조사에 있어서 수학에 대한 학습 태도(%)

수학에 대한 학습 태도

일본

한국

핀란드

OECD평균

1. 수학 수업에 대해서 잘하지 못한다는 염려를 한다.

68.7

79.2

50.4

56.9

2. 수학 숙제를 하려고 하면 매우 마음이 무거워진다.

51.5

33.2

6.7

29.2

3. 수학 문제를 풀고 있으면 안절부절못한다.

42.1

44.3

15.0

29.0

4. 수학 문제를 풀 때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있다.

35.0

44.5

25.5

28.6

5. 수학에서 나쁜 성적을 받을까 걱정이 된다.

66.0

78.1

51.2

59.0

자료출처 : 『핀란드 교육의 성공』, 후쿠타 세이지,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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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