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은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e-book포함) 100만 부를 보급해서 여기에 담긴 정보에 따라 살겠다고 약속하는 국민들 10만 명을 모으기 위해 온 국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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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강사의 커리큘럼 세분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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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부모들은 학원의 상술이 기분 나쁘긴 하지만, 잘만 가르친다면 그러한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십니다. 학원이 나름의 자신감이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니냐는 관대한 인정도 있구요.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잘 가르친다는 것이 과연 100% 보장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강사가 아무리 유명하고 실력이 좋아도 내 아이에게 효과적인가라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학원이 효과가 있으려면 내 아이의 현재 상황, 수준, 시기, 다른 과목과의 밸런싱 등 여러 가지가 조건들이 다 들어맞아야 합니다. 이건 전문적인 연구를 하지 않아도 학부모도 그냥 알고 있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죠. 그러나 이런 여러가지 조건을 다 갖추기 위해선 그야말로 맞춤형(개별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학원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이 학원의 두번째 문제점입니다."

 

"대부분의 학원에는커리큘럼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커리큘럼이란 강사가 어떤 수업을 어떤 수준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계획을 의미하지요강사 한 명이 기본반, 심화반, 문제풀이반으로 나누어 수업을하는 것강사 여러 명이 ‘1학년반, 2학년반 등으로 나누어 수업을 맡는 것 등을 모두를 통틀어 커리큘럼 구성이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학원장이라면 이 커리큘럼 구성에 있어서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실력? 수준별 맞춤형 수업? 겉으로는 이러한 것들을 내세울지 몰라도 학원의 입장에서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경제성입니다. 학원은 일종의 사업이다. 아니, 대놓고 돈을 벌려고 하는 사업이 맞습니다. 강사에게 돈이 중요하지 않았으면 아마 그들은 학교 선생님을 했을 것입니다. 학원 임대료를 내야 하고, 강사들 강의료를 지급해야 하고, 광고비와 교재제작비도 필요합니다. 학원들 간 경쟁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수강료는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원의 합리적 선택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매출입니다.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사업논리’겠지요. 그리고 이 사업논리를 가장 큰 비중으로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커리큘럼 구성입니다."

 

"쉽게 말하면 학원은 되도록 한 반에많은 학생을 집어넣고 강의를 해야 남는 장사입이다.강사가 두 번 뛸 수업을 한 번만 뛰어도 되고, 두 개가 필요한 교실이 하나만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남는 교실에서는 다른 수업을 돌리면 됩니다. 이것이 비용을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유명 강사가 바로 그래서 대우를 받는 것입니다. 유명 강사는 기본적으로 한 클래스에 100명은 충분히 받고도 남습니다. 유명하지 않는 강사가 10명씩 10번 수업을 해야 유명 강사의 수업 하나를 겨우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유명 강사 자체가 교실비용, 관리비용을 쭉쭉 줄여주는 경제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자~ 이쯤되면 왠만한 학원은, 특히 유명 강사라면 커리큘럼을 세분화하기 어렵습니다."

 

" 수업이 학생의 능력에 따라 세분화가 되어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진정한 맞춤형 강의가 가능하지요. 커리큘럼이 세분화되어야 우리 아이가 필요하지 않은 부분, 우리 아이 수준보다 낮은 부분을 걸러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잘한 커리큘럼 세분화는 학원의 돈벌이를 가로막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커리큘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시간은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학원은 우리 아이의 그 중요한 시간을 야금야금 갉아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듣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몇 번이고 또 들을 수 밖에 없지요. 강사가 아무리 유명할 지라도, 우리 아이와 맞지 않는 수업은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으며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학교의획일화된 커리큘럼보다 낫지 않느냐는 학부모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학원의 논리에 길들여진 억지 주장일 뿐입니다. 아니 학원의 상술 때문에 사리가 희미해진 탓입니다. 한 발짝 떨어져서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 봅시다. 몇 배 비싼 돈 들여서 조금 더 나은 학원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어쩔 수 없는 학원의 현실논리를 자꾸 좋게만 받아주려고 합니까? 소비자 주권 시대라면서, 왜 학원에만큼은 그토록 관대합니까?"

 


1. 이 정보를 따라 살겠다는 10만 약속 서명에 참여하세요. 신나는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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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2009년 10월 8일(목) 등대교양강좌 조남호(스터디고드 대표)의 『학원, 독이 든 성배』강의 내용과 강의안의 내용을 축약한 것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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