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특히 선진국의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평가받고 공부를 할까요?
늘 이안에서 방법을 찾기보다 선진국들의 제도를 살펴보고 배우는 것도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찾기 힘든 내용을 찾고 찾고 수소문 하여 어렵게 모셨다는 소문대로 어제는 5개국으로 교육 여행을 떠난 기분이였습니다.


“선진국 학교 시험성적제도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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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자 및 발제자(왼쪽부터-송인수, 남미자, 김창환, 안승문, 김경숙, 김헌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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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내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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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자 연구원  ‘선진국 내신제도의 현황’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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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자 샘-'따박 남' 모르면 간첩!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주최하는 모든 토론회에서 주제를 가리지 않는
경이적인 발제율(50%)을 기록하고 계심! 최연소 '발제 명예의 전당' 입성 예약!!



송인수 남미자 선생님, 외국에 한 번도 나가신 적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5개국을 샅샅이 조사하셔서 많은 내용들 정리했다.

여기 특히 110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이 각국의 사례들, 내신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되겠다. 토론할 내용들도 많이 있는데 나중에 한 번 짚어보자.그 다음 발제를 김창환 박사님 해주시겠다.


김창환 ‘서유럽의 내신제도’ 발제


송인수 감사하다. 독일을 다녀온 것 같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다.오늘은 아마 제가 보기로 어떤 쟁점에 대한 토론 하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이 분들로 부터 필요한 기본 정보 얻어내는 것만으로도 시간 다 갈 것 같다.그 다음 핀란드, 안승문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겠다. 대입자격시험 등 중심으로 이야기 하셨지만 마지막 부분에는 남미자 선생님 틀에 맞춰 설명해주시면 상호 비교도 가능하겠다. 그런 것 염두에 두시라.


안승문 ‘핀란드의 대학입학 자격시험과 대학 교육 현황’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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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문샘-핀란드를 중심으로 북유럽 국가의 내신과 대입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을 발표해주심!!


송인수 감사하다. 기록으로 적어주신 내용들도 소중하지만 그 전에 말씀하신 내용들 중요하다. 뒷부분 표를 가지고 이야기 하시면서 수정도 해주셨고. 감사하다.나중에 더 필요한 부분들 질의하면서 알아보자.이제 영미권인데 영미권 찾기가 너무 너무 어려웠다.그 중 두 분 발굴하게 되어 너무 너무 감사하다. 김경숙 선생님과 김헌숙 선생님이다.


김경숙 ‘미국의 교육제도’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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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신과대입에 대해 발표해 주신 김경숙샘(동국대 입학사정관) 
- 수시접수로 바쁘신 와중에도 하루 만에 발제문을 만들어 주심!! 격하게 감사드려요!

송인수 사실 미국제도 말씀해주실 분 없어서 가까스로 모시게 됐고, 사실 준비를 하시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감사하다.

이제 마지막 영국제도에 대해서 김헌숙 선생님 발제 해주시고, 마지막 110페이지 틀에 입각해서 평가 해주시라.


김헌숙 ‘영국 학교의 시험과 평가’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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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내신제도에 대해 발표해 주신 김헌숙샘
- 옆집 아줌마 같은 편안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윤샘께서 토론회 구경 오신 분으로 오인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송인수 수고 많이 하셨다. 영국은 알면 알수록 모르겠더라. 얼마나 복잡하던지.세계적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만약 서구사회를 세계적 기준이라고 하면 문제가 될 지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과 우리나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다. 개별학습 관심도 높고, 절대평가 중시, 과정 중시, 평가하는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던지, 대입전형에서 이런 평가들이 중시된다는 것이 일반적 흐름인 것 같다. 나중에 질문을 하시기 전에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와 차이점이라면 이런 평가에 있어서 신뢰를 중심으로 하는, 가르친 자가 평가하는 것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은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평가의 방식이 우리 같이 저신뢰 사회에 적용될때 가지게 될 문제점은 간단치가 않은 문제다. 특히 입시와 관련되면 더더욱. 그러면 우리 사회가 이 신뢰도의 수준을 높이는 부분들과 입시설계가 같이 맞물려져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저신뢰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꺼냐 하는건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고. 또 현실의 문제를 어느정도 인정하고 설계할꺼냐. 서구와 동양의 사고적 특징이 차이가 있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다. 간단치 않다. 여하튼 이것과 관련해서 간단히 정리하겠다.시간 상당히 많이 지났다. 그래서 질문하실 분들 질문하고 몰아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질문 해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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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객석풍경1 (윤지희샘-'인력부족으로 직접 노트북 잡으신 윤샘!')

윤지희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질문 자체가 제대로 된 것인지 모르겠다.그럼에도 질문을 드리고 전문가 선생님들이 답변을 주셨으면 좋겠다.어떤 분이 답변 해주셔야 할 지.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수준별 교육과정을 다 실시하고 평가한다는 게 공통점인데, 독일 같은 경우가 대학 입학 자격시험이 내신과 ??가 2대 1정도 구성으로 되어있다고 했을때 이게 상당히 헷갈리긴 하는데. 수준별 평가라고 하면 기본과 심화라고 하면. 기본에서 5단계, 심화에서 5단계 받았고, 기본에서 A, 심화에서 C 받아서 대학에 줬다고 하면 대학에서는 결국 서열을 매겨서 컷트를 할텐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해서 어떤 구조가 있겠다 싶었고.그런데 만약에 내신이 600점이고, 시험이 300점 준다고 했을때 이미 내신 600점 안에 기본에서 A맞은 학생과 심화에서 C맞은 학생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다. 우리가 2010년도에 교사별 평가, 학년별 평가가 아닌 교사별 평가를 도입해서 시범 실시한다고 하면서 교육부에서 정책평가하는게 수준별 수업 받았을때 그걸 다시 서열로 바꾸는 평가방식을 제안했더라. 그럼 그런 방식의 평가가 다시 합산되서 진행되는건지 그런게 궁금하고.핀란드 경우 다른 곳과 다른 수준별 수업이라고 말하지 않고 무학년제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는 먼저 도달한 학생이 다음 학년을 먼저 진급을 할 수 있게 허용한 것이 의미한 바가 크다. 예를 들어 한 학년 내에 기본, 심화가 되어 있어서 수용되는 상태가 아니라 학년을 진급해서 갈 수 있는 상태인지 궁금하면서 사실상 이걸 이상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상황에서는 아주 서로 진급하려고 경쟁하는 부작용 낳는거 아닐까 염려되서, 그것에 대한 의견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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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 객석풍경 2(김승현샘-토론회 단골손님 '리틀 송인수' 김승현샘 부드러운 살인미소!)

김창환 저도 준비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우리 나라의 문화와 서양, 특히 합리적 사고나 신뢰 사고에서 통용된 방식이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시사점 줄 수 있는가가 늘 고민이다. 외국 사례를 좋게 보더라도 적용할 때는 고려해야 할 점 많다.지금 독일 같은 경우 학교 교육 잘 받고, 학교 교육에서 제대로 평가하고, 그걸 기초로 대학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미흡하면 약간 보완할 수준의 국가시험을 치룬다. 이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이게 어떻게 하면 잘 될까 고민하는 부분이다. 독일 같은 경우 내신을 좀 더 많이 반영한다는 차원에선 우리가 관심 기울여야 하지만, 내신 평가할때 수준별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평가하는데 이걸 어떻게 배점을 나눌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될 꺼다. 그리고 그걸로 석차를 매기는 순간에 문제가 될 꺼다. 독일 같은 경우는 석차를 안 매기니까 문제가 안 된다. 각 받은 점수를 그냥 합쳐서 대입에 쓰는거다. 그냥 점수만 준다. 석차는 안 주고. 이렇게 쓰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도입이 어려운데. 한 가지 시사점은 우리가 심화 부분에는 가중치 준다. 이것이 하나의 대안 될 수 있을까는 모르겠다. 어쨋든 독일은 가중치 주고 있다. 심화 코스에는 점수를 더 줘서 가치 인정해 주지만, 서열 매기기 위해서는 아니다. 질 높은 수준 이수한 것에 대한 인정, 평가라는 부분이다.


안승문 핀란드에 고등학교에서 아까 선택과목 이야기 하셨었는데,거기에서는 수준별이라는 관점 자체가 없다.물론 영어에 기초단계가 있겠고, 다음 단계가 있고. 할텐데.그걸 필요에 따라 학생들이 선택한다.중학교 까지는 선택과목이 있지만, 일단 보편 교육 원칙 하기 때문에 학교 특성따라 선택과목 설치 다르다.근데 아까 말씀하실때 우리는 저신뢰 사회라고 스스로 부정했는데, 우린 이 시스템이 우리를 저신뢰사회로 만들었다고 본다.우리는 지금 반칙과 새치기를 조장하고 있다. 하다못해 봉사활동만 하더라도 터무니 없는 것도 인정된다. 수학 100점과 영어 50점인 아이와 영어 100점 수학 50점인 아이들은 질적으로 다른데 우리는 평균 75점으로 줄 세운다. 이건 우리 문화의 특성의 문제 아니라 잘못 설계된 교육 시스템의 문제라고 본다. 이건 없애야 한다. 일제시대의 잔재다.내신을 어떻게 할거냐 문제에서 보면 상당히 복잡해지지만, 내 주변의 선생님들 중에도 점점 서술형 구술형 시험 많이 낸다. 옛날 서당 같은 경우도 학년 안 나누고, 글쓰기로 주로 봤다. 객관식으로 안 봤다. 지금 우리가 가진 교육은 잘못 이식되고, 잘못된 유전자 조작에 의해 잘못 만들어진 제도다.얼마전 핀란드 학습법인지, 핀란드 유학 다녀온 일본 고등학생이 쓴 책을 보며 그 아이가 비교한 일본교육이 우리 나라 교육과 너무 닮아있어 놀랐다.우리 교육이 일재시대 잔재라는 걸 확인했는데,우리가 내신 어떻게 할거냐에 대한 구체적 처방 필요하겠지만, 100점 만점이란 평가자체가 필요한 것인가. 세 단계쯤으로만 나눠도 되고. 사과나 소나 그걸 100단계로 안 나눈다. 스웨덴, 핀란드의 평가체제만 봐도 그러면서도 국가경쟁력 유지한다. 그 나라에서 3단계, 4단계 평가하는데 유로 통합하면서 세분화되긴 하지만.제안하기는 우리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것 자체를 바꿔야 한다. 평균내면 벌써 줄세우기 된다.100점 만점, 총점, 평균 제도, 석차 제도 이 제도에 대해서 내신보다 먼저 이 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 한다.그 다음 선다형 문제, 왜 4개 중, 5개 중 하나를 고르냐. 아이들이 만들면 되는걸 왜 선생님이 만드느냐. 이런 것에 대해 보편적으로 의심할 필요 있다.마지막으로 우리 사회나 문화가 21세기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만들어 줘야 할 동력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오늘 아이들 기획력 없다. 하도 주위에서 가르쳐줘서. 대학생 조차 엄마가 대신 전화해준단다. 부모에 의존하고 학원에 의존하는 학습이고. 저는 그래서 21세기적인 새로운 개념의 교육과 평가와 수업방법이 함께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럴려면 아이들에게 어떤 능력을 길러줘야 하는가 하는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인수 확인 필요한 부분 2가지 있다.하나는 평가자로써의 교사 역할 말고, 서양 방식으로, 서구사회 방식으로 학교 수업이 이뤄지는 데 있어서 교사는 학교 안에서 어떤 역할 해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한국은 가르치는 일들에 대한 최소한의 요구 있지만, 행정적 요구 굉장히 많고 또 국가, 정부에서는 교사들을 최종적으로 평가하고 요구할 때는 행정적 요구사항을 얼마나 이행했는가를 확인하고 그것에 따라 평가하는데. 그러다 보니 가르침이 중시되지 않고, 가르침은 질 높은 수업에 대한 부담보다도 양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그런 면에서 각 국에서 일반적인 교사의 역할.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일들에 집중하고 행정적인 일들은 전혀 하지 않는다. 교수 행위에만 집중하지 별로 다른 일들이 없다. 일종의 한국 학원선생님과 비슷하다는 건데. 어떤가? 그런가?


김창환 맞다. 독일 교원은 석사 기본 학력에 전문적이다. 행정 인력 따로 있고.그런 것에 시달리는 것 들어본 적 없다.


안승문 우리 나라 교육청이 과도하게 비대해지고. 온갖 기구들이 생기고.근데 핀란드는 유일하게 장학제도가 폐지됐다. 위에서 자꾸 시키고 감시하는 체제가 70년대 초까지 있다가, 8-90년대 와서는 없어져서 학교에서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데. 학교에서 우리말로 행정업무라는 것 알고 싶어하고, 시키고 싶어하는 것 그런 것, 어떻게 가르칠까. 교육을 잘 하기 위한 업무, 교육을 위해 필요한 업무야 당연히 있지만 외부에서 요구하거나 학교 운영을 위한 행정적인 업무 등은 없다.


김헌숙 저는 궁금한 것이 한국 교사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시나 궁금하다.구체적으로 개념도 없고 내용도 안 잡힌다.근데 영국은 학교 개별 단위의 교장 선생님, 저 쪽 문화 상당히 자율적이기 때문에 교장선생님이 자율적 지도력 있어서 국가에서 요구하는 행정은 거의 다 교장선생님이 하고, 교사들은 가르치고 학생들 관리하고.또 단위가 한국보다 작다. 그러니까 교장선생님 혼자 충분히 할 수 있고.그런 차이 있는 것 같다.


김창환 교사가 풍부하다. 가르치는 교사 외에도 여러가지 형태의 특히 생활지도에서 상담 혹은 사서라던지 teaching staff가 많다. 그러다 보니 업무들에 있어서 선생님들이 자유롭고.저희 아이 미국에 갔는데 여러 선생님이 참 많더라.


송인수 두 번째 주제. 사교육걱정없는 선진 내신체제라고 주제를 잡았는데.내신 체제 선진화 어떻게 시킬까.그 속에서 선진국 경우는 미국은 SAT 대비하게 하는 준비 한인들 중심으로 어느 정도 있지만 내신 위한 사교육은 없다 그런 이야기 있고.영국 같은 경우는 한인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한인 학원들이 좀 붙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그러면서도 내신이 가지고 있는 시험 형태가 교사와 학생이 밀착된 상황이라 학원이 달라붙지 못한다는.그래서 우리 사회도 내신 부분에 있어서는 사교육이 달라붙지 못할 가능성 큰 거 아니냐 하는 문제 의식 있다.물론 다른 나라는 우리 나라와 같은 독특성 다른 부분 있겠지만.어떤가? 영국 어떤가? 내신 위해 준비하는 사교육 있나?


김헌숙 런던은 한인 사회가 여기와 비슷하다더라. 과외 많이 하고.한국에서 중간에 오면 영어 딸리기 때문에 영어와 수학 집중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제가 살던 곳은 시골인데도 한국에서 온 부부가 일레븐+ 시험 보기 위해서 영국 아줌마 붙여서 공부시키더라. 그렇게 해서 합격 하기는 했는데.


송인수 학교에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성적 관리에 있어서도 붙나?


김헌숙 성적보다도 공부 내용 자체가 과외 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도 그럴 것 같다.생각하고 이해해서 쓰는건데, 그걸 과외로 떠먹여 주기가. 공부자체가.제가 책에도 썼지만 학교에서 신경 써서 창의력 하며 공부하기 때문에.박사도 하루에 5시간 공부하기 힘든건데, 학생이 하루 종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와서 또 몇 시간 공부할 수 없는거다. 그것 자체가 어려운 거다.그렇기 때문에 과외라는 게 사실 불가능하고, 학교에서 그렇게 따라가면 자기 능력이 상응하게끔 나오는 현상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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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객석풍경 3(김성천샘-'행여나 졸고 계신건 아니죠?')


송인수 잘 알았습니다. 다른 분들.


김경숙 제가 미국 부분 말씀드리면.미국 내신에서 사교육 없을 수 밖에 없는게, 다양성 때문이다.선택과목이라던지 수준별이기 때문에.우리 처럼 공통교과 있어서, 공통범위가 되어야 사교육 붙기 쉽지만,범위가 딱 정해지지 않고, 예를 들어 미국은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심층적으로 배우고 그것에 대한 평가 하기 때문에 다양성에 의해서 사교육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학교가 다양한 것 보다 학교 내에서의 다양성이다.우리 나라도 좀 더 배운다면 학교의 다양성 추구하는 게 아니라 학교 내에서 어떻게 다양한 교육과정 추구하느냐가 사교육 줄이는 방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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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문 결국 교사의 다양성이다. 교사가 달라져야 한다.학교에서 국어 선생님이 협의가 되서 새로운 수업을 했더니, 학부모의 항의전화가 교장선생님에게 왔다고 한다. 그래서 선생님이 전화를 받아 대화 해보다 낌새가 이상해서 어느 학원이냐 물으니 전화를 끊더란다.획일적 진도 나가면 학원 달라붙을 수 밖에 없다.대신 사교육에 일하는 사람을 공교육 채용하는 방안도 있지 않을까 싶다.


송인수 한 5분 남았다.


김헌숙 
근데 석차는 없애지는 못하는 건가?


송인수 
오늘 교과부에서 팀장님 오셨으니, 발언하실 필요는 없고(웃음)


김헌숙 
일단 석차 없어지면 되지 않나.


송인수 
지금은 등급으로 나눠진다.


김헌숙 
다른 아이들거 모르는 방안 있으면 되지 않나?


송인수 
그런 대안들에 대해서는 4토론회때 이야기 할꺼다.그때즘 설계 방안을 이야기 하려 한다.


김승현 

선택형 가능한 체제와 관련해서.우리가 7차 교육과정에서 그런 이야기 나왔고, 학점제 이야기도 나오는데 왜 안 되냐면.일단 평가를 전체적으로 해야하는 문제, 대입문제도 있고 하겠지만.교원 숙원문제도 있는건지.여러가지 필요한 것 중에서 정부에서는 교과부실 만든다고 하는데 그건 환경의 문제이고 선택형 교육과정 하게 하는 전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뭐 예산이 투입되야 하는 문제인지. 그래서 순회별 교사 이야기도 나왔고. 지금 나와있는 대책은 순회별, 교과교실제 정도인데, 그런게 어떻게 가능하게 되는건지 들어봤으면 좋겠다.


송인수 
외국의 경우 물어보신거죠?


김승현 
그렇다.


김창환 
고등학교 선택형 교육과정 도입하지만, 실제적으로 선택과정이 좁고. 왜 그런 문제가 일어나는지 질문하신거다.수준별 교육과정 안 되는 핵심적 이유는 우열반만 편성하는 교실문제다.지금 수준별 교육과정 필요하는 건 3개반을 4개반으로 만든다거나 3개반을 5개 반으로 만드는 것 생각하는데 일단 교실이 없다. 여유있는 교실 가진 학교 도심엔 없다.선택형 교육과정에서도 우선 교원수 부족하고, 전문적인 상치교사도 문제 많은데 그 분들이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어렵고.대입에서의 평가. 막대한 비용. 쉽지 않은 부분이고.취지는 공감하지만 인프라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라는 게 어렵다.


안승문 교사들 역량 안되면 아무리 해도 안 된다.저는 교사들이 그걸 준비할 수 있는 적어도 5년 정도의 기간으로 함께 준비해야 하고, 또 가능한 곳에서 새로운 실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방 같은 곳. 그런 것이 근본적 처방중 하나겠다.


송인수 핀란드가 이런 방식으로 70년대 초부터 쭉 진행해서 성과 상당히 낸게 일관된 교육 정책의 운영도 굉장히 중요하고. 우리 식으로 하자면 교육부 장관격 되는 분이 20년간 그 자리 지키셨다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


안승문 교육부 장관은 바뀐다. 정치다. 바뀌는데 그 정치인은 의회와 국가교육청 사이를 연결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국가 교육청에는 교육전문가들이 모여서 원하는 교육과정 설계하고 하는데, 그 국가 교육청의 청장은 임기제이지만 6년인가 하지만 3번 정도 연임한거다.


송인수 
유능한 분을 몇 번 연임하게 하는 사회 성숙도도 높다.


안승문 
그들은 정치인들이 교육에 덜 관심 가졌다. 하는 반성이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 하시더라.


교과부팀장 아까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 행정잡무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시키고 싶어서 공문 많아진다 하셨는데. 제가 저번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와서 언론에서 어떻게 사교육 부축이나 했었는데,국회에서 행정자문 얼마나 요구하는지도 한 번 관심가져보시면 좋겠다.학교의 잡무를 분석해서 이게 어디서 나온건지. 지역교육청, 국회, 시도교육청, 교육부 어디에서 나온건지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면 참 좋을 것 같고.전 분명히 책임지기 위해서 말씀 드리는 것이고. 그렇게 볼 필요 있다고 보고.각 국 사례보고 이야기 하시는데.각 국 사례 이야기 할 땐, 각 국 사례 환경 등 더 정확히 이야기 해야 한다고 본다.예를 들어, 미국은 한 주가 한 나라라고 생각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지역의 집값과 학업성취도 관계 분석될 정도다. 우리 나라는 학업성취도 평가하기 시작했는데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은가 나쁜가가 결정된다. 어떤 방향으로 활용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그 다음 교사 역할과 교장 역할 말씀하셨는데.우리 나라에서 학교 선생님들에게 여쭤보면 제일 불신 받는게 교장선생님이다.개혁 위해서는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중요한 데, 그 중에서 중요한게 신망이다. 교장에 대한 신망이 없어 단위 학교에 자율성 주는게 어려워진다.학교의 다양성이 나쁜건 아닌것 같고, 과학 중점학교 예체능 중점학교 등 학교 틀 자체를 바꾸려 하는 것 자체가 입학사정관제 선진내신체제들과 모두 맞물려서 창의성 존중되는 21세기 아이들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송인수 더 진행은 어려울 것 같다. 시간이 10시 5분이다.한 말씀도 안 하시고 토론회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하고.각 국 사례보면 우리가 부러워할 만한 요소들 많다.우리의 학생들도 그런 방식의 내신체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 하는 방향에는 공감할 수 있겠지만, 그런 방향의 체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또 그 제도를 지탱해낼 수 있는 사회 문화와 의식의 문제를 어떻게 제대로 확립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져야 겠다. 의식과 문화가 뒷받침하지 않는 가운데 제도적 설계는 무너질 수 밖에 없고, 그렇다고 제도를 지금처럼 마냥 놔둘 수는 없다고 한다면 변화는 어디에서 시작되고 마무리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고.우리가 새로운 내신제도 설계한다고 했지만, 지금 막 발을 내 딛은거다. 어느 시점에 마무리 될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을 남겨둔 거라고 생각한다.입시와 관련해서는 더 큰 난제가 남아있고.다만 이걸 이대로 놔둘 수는 없다. 의식과 문화를 재생산하는 부분들을 고쳐내기 위해서 국가가 할 일과 민간단위에서 우리가 어느 지점에서 어떤 실천 할 것인가 하는 자기 성찰적 평가 있어야 겠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작은 부분부터 고신뢰 사회로 가기 위한 노력 있어야 겠다 생각한다.우리의 이런 과제를 계속 들여다 봐야겠다.그런 의미에서 다음번에는 지금의 고답적인 내신체계 속에서도 새로운 실천 모색하기 위한 시도들이 교원단체, 학교, 교과모임 등을 중심으로 그 동안 20여년간 꾸준히 진행되어온 흐름들 있다. 주로 교원단체 교사들 중심으로 고립된 환경에서 진행되다가 지금은 고군분투 하다가 소진되어 있고, 사회와 공유와 안 된 부분에서 성과만 있고 인적에너지는 고갈됐다는 그런 위기의식 있다고 한다.다음 3차 토론회에서는 여러곳에서 시도되어온 생산적인 내신체계운동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평가하며, 앞으로의 전면화를 위해 어떤 노력 필요하겠는가 논의하려 한다.다음 시간 다시 만나게 되면 좋겠다.이상으로 마치겠다. <끝>


<다시 방송으로 보기>--> http://www.twitcam.com/249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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