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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정보 특강 뉴스레터⑦] 감동소감문 - '소중한 만남 또한 감사~~'

[입시정보걱정없는우리집] 뉴스레터

 

 '소중한 만남 또한 감사~~'


- 닉네임 '꽃비'님

 

 

이번 강좌는 송인수선생님의 강의 중 가장 감명깊었습니다.

특히 아드님의 영상편지를 보는 순간 울컥하며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지나온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했습니다.

참 뿌듯하고 대견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단체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떨까?

그리고 내 아이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상상하기에도 너무 답답하고 끔찍한 장면이 스쳐지나가는 군요.

만일 그랬다면 여느 엄마들처럼 학원설명회를 쫓아다니며

점수의 노예가 되어 불안감에 휩싸여 초조해하고 있겠지요?

 

이번 수요일부터 아이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중간고사를 치릅니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애쓰고 시험준비도 나름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가 중1때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마음이 편안합니다.

남편도 시험결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동무들과 관계와 학교생활에 충실하라고 합니다.

 

며칠전 아이가 그러더군요.

다른 친구들은 엄마아빠가 점수에 민감하다고.

우리집이 이상한 건지 무관심한 건지 모르겠다구요.

그러면서 무관심한 거 같지는 않은데 다른 집이랑은 다르다고.

모두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의 만남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저와 가족에게 참 소중한 만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늦어도 된다.

아이들에게 여유를 주자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여유를 주고 싶습니다.

19세에 인생이 결정이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인생을 성공하는 것에만 목표를 둘 것인가?

진정 행복한 것에 목표를 둘 것 인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면 그것이 진정 성공한 삶이 아닐까요?

타인의 잣대가 아닌 자신과 주변의 소소한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입시정보걱정 없는 우리집'강의를 꾸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빠뜨리지 않고 완강한 저 자신에게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물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일과 널리 다른 이들에게도 퍼뜨리는 일도 빠뜨리면 안되겠죠?^^

다음 수학강의도 또한 기대가 됩니다.

그때까지 무한반복의 영광을 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