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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정보 특강 뉴스레터④] 강의스케치 - '우리 아이들이 그릴 큰 그림을 응원합니다'

[현장스케치] 입시 정보 특강 4 -

[중학] 김덕경 진로 교사의 '고교 진학 ABC'

 

밥 안 먹어요?’ ‘벌써 먹었어요

  

정석현 간사가 이번 주엔 서둘렀습니다. 이번 입시정보 걱정 없는 우리집’ 7회 연속 강의를 총괄하는 정 간사는 지난 주 저녁 식사를 하다가 먼저 오신 김덕경 선생님과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눴다며 오늘은 꼭 계단부터 나가 배웅을 하겠다며 저녁 식사도 일찌감치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선생님께서 좀 늦게 오셨습니다. 그래도 강사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묘숙이와 태복이의 꿈

 

강의는 개그콘서트의 한 장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실제 거제도 출신인 개그맨 신보라가 직접 콘티를 짠 코너 거제도였습니다.

 

오랜만에 한 바탕 웃는 시간이 지난 뒤 선생님은 출연한 두 개그맨 신보라와 정태호가 개그맨이 되기 전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시도를 했는지에 대해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 모두 20대 중반까지 그들 자신조차도 개그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개그맨이라는 딱 맞는 옷을 찾는 데까지는 꽤 많은 시행착오와 번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녀가 스스로 적성을 알고,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고,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

 

김 선생님께서는 자녀를 위한 진로 진학 지도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쉽게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할지 알기는 쉽지 않은 게 부모들의 마음입니다.

 

 

자녀의 진로 성숙을 위한 부모의 준비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는 일에는 준비가 더욱 더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는 2015년 현재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이 진로지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데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심리검사 등의 도구를 통해 아이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아이가 살아갈 미래 사회의 모습에 대해 미리 공부해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충실한 조언자 내지는 동반자가 되는 것. 바로 이것이 선생님이 강조하신 준비의 내용이었습니다.

 

 

 

고민유형에 따른 진로지도

 

이어진 고민유형에 따른 진로지도 꼭지는 지난해에 선생님께서 실제로 한 700여회의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서 더욱 더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마치 잘 정리된 Q & A 게시판을 보듯 부모들이 부딪치게 될 고민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학교 유형에 따른 진로 지도

 

지난 주 첫 강의에서 김덕경 선생님은 두 시간 모두를 학교 유형에 대해 설명하는데 썼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강의 제목처럼 고등학교 입시가 대학보다 더 복잡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연히 생길 수밖에 없는 학교 유형에 따른 진로 지도의 실제를 선생님께서는 역시 풍부한 자료를 통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게 하라

 

빅 픽처

 

 

2주 동안의 강의를 통해 김덕경 선생님이 말하고 싶었던 한 단어를 꼽으라면 바로 이 단어일 것입니다.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단기적으로 어떤 나무를 심을지를 판단하는 과정이 아니라 인생동안 그릴 큰 그림의 구상도를 함께 그려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생님은 강의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그릴 큰 그림을 응원합니다.

 

- 서정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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