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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보도자료]우덜소식

[1일단식+1인시위 중계⑩] 여름휴가, 방학기간 중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신청하기, 참여자 명단)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일 단식 및 1인 시위 보도자료 (2014. 7. 28.)



“휴가중에 나오게 되었습니다.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위해 11주째 1인 시위 75명, 1일 단식 4명째 진행 중

▲ 1인 시위, 1일 단식, 생존학생 도보행진, 참사 100일 추모제, 유가족 도보행진 등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활동에 유가족들과 함께 함

▲ 여름휴가, 하계방학 등을 이용한 1인 시위 및 1일 단식 참가희망 이어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4일이 되었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은 1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7월 24일(목)에는 유가족과 수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과 상근자들도 10주째 1인시위를 이어가며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에 참여하였고 유가족 도보행진에 동참하는 등 유가족들이 힘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전국에서 서명과 추모 행사 등으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지만 국회에서는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지금은 논의조차 중단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날부터는 1인 시위와 함께 '유가족과 함께하는 1일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유가족 곁에서 하루를 함께하는 1일 단식 첫주에는 단체 윤지희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춘천(강영희), 부산(정은유)에서 이른 아침부터 상경하시어 함께해주셨습니다. 마치는 시간을 훌쩍 넘어서까지도 유가족 곁을 떠나지 못하는 회원들과 여름휴가, 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 시민들의 정성스런 마음을 모아 한점 의혹없이 참사의 진상은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 사진 : 지난주 '1일 단식' 참여모습

(참가자 : 윤지희 공동대표, 강영희, 정은유(사진없음))


광화문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은 1인 시위, 1끼 단식 등 작은 행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아래 다섯 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는 1인시위는 지금까지 총 75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1명까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 ▲"한 점의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내라."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라." ▲"학생 행복을 위협하는 교육정책을 전면 개혁하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을 운영하라." 1인시위 10주째인 지난주는 총 8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인 시위 참가자 8명

(김동규, 최효미, 임원택, 손성현, 김수지, 이은실, 김효경, 강영희)


"가르치는 아이들이 주로 대학 신입생이라 더욱 남의 일같지 않았습니다. 사건이후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밝혀지거나 개선된 것이 없고, 세월호 가족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도 반영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김동규(대학강사)

"세월호 사건 이후 아이를 데리고 집회에도 참석을 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여름 휴가 중에 나오게 되었는데, 제 아이가 살아가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 - 최효미(주부)

"국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전혀 응답하지 않는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이 참사를 절대 잊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하며 나왔습니다. " - 임원택(교사)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볼 때,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상규명에서 벗어나고 있는 정부와 수사기관의 모습을 그냥 앉아서 구경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분들이 있지만 이렇게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지레 절망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에도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며 실천하고 싶어 나왔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은 우리 아이들이 어떤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손성현(목사)

"집에서 슬퍼하기보다 무엇이라도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100일째 되는 날인데도 특별법 제정도 되지 않고... 꼭 수사권이 들어간 특별법 제정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렇게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수지(심리치료사)


"오늘이 100일되는 날이더라구요. 함께 하자는 친구가 있어 용기내서 왔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고, 우리 아이들을 불안한 세상 속에서 살게 해야하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진상규명되고, 특별법이 제정되야 하는데, 당연한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은실(주부)


"세월호 이후 개인적으로 기도하며 괴로워하자, 지인 중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분께서 1인 시위라도 나와서 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언해 주셔서 나왔습니다. 아이 셋 엄마로서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들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김효경(주부)


"광화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가는 것 같아서 막내딸이 중국어로 만들어줬어요." - 강영희(주부)


11주째에는 1인 시위 9명, 1일 단식 8명 등 총 17명의 부모와 교사, 시민이 참여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내어 참여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고통으로 죽는 아이가 한 명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시민 대중 운동입니다. 입시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병폐와 관습을 끊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들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 7. 2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1일단식'

■ 일  시  : 7월 24일부터 (매일 9시~6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유가족 단식현장

■ 11째주 참가 예정자

  - 7월 28일(월) 유인환 (목회자)

  - 7월 29일(화) 이도향(어린이집원장), 정승민(교사)

  - 7월 30일(수) 이주미(회사원)

  - 7월 31일(목) 정민경(교사), 송화원(사교육걱정없는세상)

  - 8월   1일(금) 박진희(교수), 정진순(교사)

■ 기  타 

   - 1일단식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일단식에 필요한 물품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준비합니다.


■ 행사명 : '세월호 참사 정부 대책 촉구 1인시위‘
■ 일 시 :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1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 11째 주 참가 예정자

  - 7월 28일(월) 조경형(목사)

  - 7월 29일(화) 곽효미(학생), 박진희(교수)

  - 7월 30일(수) 문성인(연구원), 서진미(돌봄전담사)

  - 7월 31일(목) 박효정(PR), 박현심(회사원)

  - 8월   1일(금) 서미영(주부), 김복희(회사원)

■ 기 타

  - 1인시위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인시위에 필요한 피켓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합니다.


■ 문 의 : 송화원 간사 (02-797-4044~6,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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