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진로학교] 뉴스레터 (2)

 

 '진로를 곰곰이 생각하는 아이...'


- 닉네임 '활짝웃음'님

 

 

 

강의를 듣자마자 글을 올립니다. ^_^
(사실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어서 제 자신에게 놀라고 있습니다. ㅋㅋㅋ)
 
차분하고 안정된 자세로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 없이 강의해 주신
이미경 선생님께 감사에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몇 몇의 기적적인 사례(?)를 보아왔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남학생 이야기를 간단하게 한다면,

중학교 3년 내내 좋은 성적과는 무관하게 살던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막연하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 아이는 비록 성적은 하위권이었지만,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아서 반장을 했고,

반장을 하게 되면서 X팔려서(이런 용어를 써서 죄송합니다. ㅜㅜ)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성적이 그리 빨리 오르진 않았지만... 그러면서 교내 논술대회에도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고3 때는 제법 성적이 오르게 되면서 나름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서 00대학교에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진학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학생이 했던 말 중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다른 얘들이 전화번호부 두께 만한 포트폴리오를 들고와서,

아~ 난 떨어졌구나! 생각했는데,
그 얘들이 떨어지고 제가 붙은거있죠? 완전 대박이죠?'
라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그냥 겉으로 봤을 때 교내 논술대회 상이나, 그 아이의 활동은
아이가 지원한 과와는 크게 상관없는터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네가 붙었다고?'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답니다.
 
저는 그렇게 꿈을 갖고 노력한 아이가 대학을 잘~
(대학 서열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꿈꾸던 전공을 실현 하는 대학으로 보았을 때...)
갈 수 있게 해 준 '입학사정관제도'가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물론 그 아이, 과외도 하고 학원도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열망이 있었던 학생의 태도가
사교육을 받았다는 것으로 퇴색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경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진심으로 진로 고민하는 아이도 대학 잘 가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믿고 있고, 바람직한 방향성을 갖고 제도에 대한 미흡한 점은 꼭 수정하면서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고민이 진지하면 할 수록 그 관련 과목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르고
아이의 힘 있는 눈빛을 읽어주는 어른들이 많다보니 대학도 가는(!!!)
그런 진학 지도가 "행복한 진로"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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