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교육/행복한 진로학교(1~2기)

[행복한진로학교]1강 김희삼 -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행복한 진로 설계의 A-Z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행복한 진로 설계의 A-Z

 

 

 

6월 10일부터 행복한 진로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1년을 기다리신 분들이 많이 신청해주셨는데요, 특히 교사들의 신청이 굉장히 많아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상담할 때 진로 지도의 방향을 함께 찾아나가고 싶은 기대로 신청하셨겠죠?^^ 7주간의 강좌가 살이 되고 피가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로 행복하게 흘러들어가면 좋겠어요.

 

이번 강좌도 일찍 오시면 구수한 우거지국 밥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상큼한 오이와 참기름 냄냄 폴폴~ 나는 콩나물, 그리고 오랜시간 끓여낸 할머니표 우거지국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복한 진로학교>의 사회를 맡아주신 전선영 선생님은 6기 등대 졸업생으로 등대 졸업 이전부터 교육문제에 뜨거운 관심으로 토론회장에 자주 오신 학부모이십니다..^^

 

상근자들도 4시간씩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들썩이는 토론회를 종종 오셔서 진지하게 듣곤 하셨죠~ 그때부터 범상치 않으셨던 전선영 선생님!

 

카페에서는 '인간수업중'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현재 강서 지역의 지역대표를 맡으시고 탁월한 팀웍을 발휘하며 아이들과 매일같이 모이며 행복한 지역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전선영 선생님의 부드럽고 따뜻한 사회로 인해 이번 <행복한 진로학교>는 더 유익하리라 기대해요!^^

 

 

 

 

교육 문제를 연구하는 경제학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김희삼 박사님의 강의스케치를 시작합니다. 2시간의 강의 시간이 너무 짧았던거 같아요. 단지 객관적인 정보만 전달하는게 아니라 진로란 무엇인가에 대한 관점을 박사님의 그동안의 삶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습니다. PPT에 빼곡하게 적힌 내용들 하나하나가 굵직하고 새겨야 할 이야기들이었는데 시간에 쫓겨 구체적으로 듣지 못한게 참 아쉬웠어요.

 

4년 전 강좌를 통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알게 되었다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김희삼 박사님! 경제학자로서 교육문제를 연구하는 이유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같은 단체의 열정적인 활동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왜 힘들고 아프고 빗나갈까? 라는 질문으로부터 <교육 너머 채용시장, 알 것과 바꿀 것>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공부 잘하는 친구와 비교하며 스스로 좌절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렇게도 말합니다. ‘불행한 학생들이 공부를 잘한다’구요. Pisa 결과를 보면 한국 학생들의 능력이 대단해보이는데요, 배워서 외우고 푸는 능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배우는 것에 비해 익히는 것은 너무 적습니다. 과잉 공급이죠. 이게 바로 사교육의 문제점입니다. 또 pisa 결과와 달리 사회적으로 필요한 능력은 OECD 22개국 중 꼴찌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사회적으로 병폐라고 일컬어지는 교육 문제들을 꼽자면 사실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부모나 학생들에게 공부, 학교 생활과 관련해 힘들고 어려운 점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끝도 없는 내용들이 나올거에요.

 

그리고 <대한민국 부모>를 소개해주셨어요. 저도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선전하고 다녔는데요... 의미와 목적 없이 학원과 학교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다니는 아이들의 고통, 그 아이들이 보여주는 무기력에 대해 들려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보이는 무기력은 사실 저항이라구요. 평가하고 비난하고 밀어붙이는 부모에 대한 분노와 상처... KBS에서 방영했던 <2012 학교>라는 드라마에서도 이런 내용을 볼 수 있었던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생각합니다. 그나마 꿈이나 목표라도 있으면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그래서 일단 꿈을 가지라고 강요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성적부터 올리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가 한가지에 몰입해서 공부를 등한시하면 성적에 대한 불안을 떨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진로교육의 목표는 무엇이어야 할까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바른 진로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직업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반가운 이야기!

 

초중고 아이들의 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보여주셨습니다.

 

초등학생들 비교적 꿈이 다양합니다. 중학생이 되면 슬슬 회사원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회사원, 공무원이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운동선수는 아예 순위에서 빠집니다.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이거라도 해야겠다 싶어 ‘컴퓨터 관련 전문가’를 꼽기도 하긴 하네요. 그런데 학생들보다 부모님들의 바램이 10대 직업에 쏠려있습니다. 오히려 더 현실적이지 않은 거라고 볼 수 있죠. 기대와 현실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자녀와 진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막히지 않나요?

 

이런 10대 직업을 얻게 된다고 해서 모두가 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진로 강의에서 자주 등장하는 직업 만족도 조사에 대해 보여주셨습니다. 사진작가, 작가 등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 그런데 의사가 모델보다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것 등을 생각해보면 직업 만족에 소득은 크게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성의 고려보다 공부 잘해서 의사가 되다보면 아픈 환자를 만나는 유쾌하지 않은 만남을 매일 같이 이어가는 일이 행복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직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멋있어 보였던 직업들이 실은 굉장한 경쟁을 치러내며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일 수 있습니다. 직업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가운데 직업을 찾아보아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특히 내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인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사람인지도 알고 있어야 하겠죠.

 

 

 

<중분류 직업의 전반적 만족도>를 보면 사회적 봉사와 관련된 직업인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옵니다. 직업 만족도 항목별 TOP 5를 보여주셨는데 아주 재미있는 표입니다. 만족도 1위에 시인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직업의 지속성이 높게 나오고 업무 환경과 시간적 여유가 많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연봉이 가장 낮은 직업입니다. 실제 시인들 중에서는 시집 한 권을 내는데 5년이 걸리기도 하고 10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자기 자녀에게 시인이 되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실제 내 자녀가 시인이 되겠다고 한다면 어떤 격려를 해줄 수 있을까요?

 

이제 앞으로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아이들은 평생 학습을 통해 평생 취업을 해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기계나 창고가 필요한 게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 한가지! 이것을 통해 부를 획득하게 되는데요. 앞으로는 매뉴얼이 없는 일들,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해나가며 일을 성취해나가는 일들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런 일들을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으려면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까요? 행복한 미래 인재의 요건을 세가지로 꼽아보고 싶습니다. 창의, 인성, 긍정이라구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이 창의, 더불어 일하고 남과 나누는 역량이 인성, 자기 삶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역량이 긍정이 아닐까요?

 

그리고 실제 국내 기업의 인재상이 어떤지 정리해 보여주셨습니다. 국내 30대 기업들의 인재상은요~

 

 

 

 

10년 후 직업을 내다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구 자료들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10년 후의 일자리 수요, 고용안정, 고용평등, 발전가능성, 직업전문성, 근무여건을 기준으로 한 자료들을 살펴보세요. 그 중 중요한 자료를 하나 소개할게요. 직업 간 격차의 감소를 보여주는 자료인데요. 1위인 판사는 1990년에 비해 2010년에는 직업 위세가 줄어들었어요. 그런데 꼴찌인 아파트 경비원을 보시면 점점 위세가 높아지고 있죠. 판사와 아파트 경비원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전통적으로 우리가 생각해온 좋은 직업과 나쁜 직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우리가 이제는 직업에 대해 새로운 생각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업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참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무시당할까봐 걱정하셨다면 좀 더 먼 미래에는 직업의 세계가 지금과는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고민하셔야 할 거에요.

 

 

 

 

 


일의 의미와 행복의 조건  

 

그럼 이제 진로를 찾아가기 위해 일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일의 의미를 잘 설명해주는 알랭드 보통의 책이 있습니다. ‘일은 우리의 끝없는 불안을 잠재워줄 것이다. 일은 우리에게 품위 있는 피로를 안겨줄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일의 1.0 버전이라고 본다면, 2.0 버전은 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찾아보세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소명을 발견하게 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도저히 이것을 하지 않고서는 못배겨나겠다’ 하는 일이 있는가? 바로 이것을 잡아야 한다!

질문 세가지를 던져보세요. 과거를 돌아보면 물어볼 수 있습니다.

 

#1. 무엇이 나에게 의미를 주는가
#2. 무엇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가
#3. 나에게는 어떤 강점, 장점이 있는가

 

10가지든 30가지든 생각나는대로 다 적어보세요. 나에게 의미있었던 일, 즐거웠던 일, 내가 무엇을 잘하는 지... (작은 칭찬 하나라도, 그나마 다른 일들 중에서 잘하는 것 작은 것 하나라도!) 이것들 중에서 공통 영역을 찾아봅니다. 그 공통 영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직업이 있나요?

 

그런데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이 질문일 것 같아요.
스펙 좋은 사람이 인재인가요? 스펙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어요.

 

#1. 행복한 삶이란?
#2. 행복은 이끄는 세 가지 힘
#3. 행복의 조건
#4. 행복한 미래 인재의 요건

 

먼저 나의 삶부터 돌아보면서 하나 하나 곱씹어 볼 내용들이죠?^^ 저도 저의 일을 돌아보게 되네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상근자로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일단 누가 시켜서 시민단체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저의 선택과 의지로 일하고 있으니 행복하다고 할 수 있네요! 사실 저도 부모님이 처음에는 시민단체 활동이 험하고 힘든 가시밭 길일까봐 반대하시는 고충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를 뿌듯하게 여겨주시니 마음이 놓입니다.

 

선택 가능성이 너무 많으면 사람은 자꾸 다른 것을 기웃거리며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극대주의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것을 선택하기 위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것을 선택하면 만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극대주의자가 아니라 최적주의자가 되라! 그런 것처럼 스펙이 좋고 성적이 높아 선택 가능성이 많은 것이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최적의 것을 찾는 것,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옹지마’ ‘전화위복’을 생각해보세요. 지금의 어려움이 더 좋은 선택을 낳기도 한다. 우리 인생에서 사실 그런 일들이 더 많지 않나? (김희삼 박사님은 지금의 일, 그리고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도 돌아보니 모두 안좋았던 일들로부터 최선의 것을 얻게 된 것이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새로운 시대, 변화가 필요하다!  

 


앨빈 토플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교육은 적당한 지식인을 대량 생산하는 식으로 진행되서는 안된다.” 이제 우리 모두는 학교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가교육과정이 바뀌고 있고, 학교 내의 진로교육과 직업교육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과정이 진로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변화를 추구하게 하는 사회환경과 조직문화도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는 ‘변화를 추구하게 하는 환경’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비교 성향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피하려고 하는 모순은, 안정성을 위한 경쟁만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을 추구하는 현상은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낳습니다. 한국의 경직된 노동시장은 ‘이행’(≑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갖게 합니다. 실패를 용인하고 격려하는 환경,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 이런 안전망이 있을 때 경쟁이 줄어들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죠.

 

아쇼카 재단의 빌 드레이튼은 한국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12~17살 정도 학생들의 몇 %가 정감, 팀워크, 리더십과 체인지메이킹을 익히고 있는가에 따라 10년, 15년 후 한국의 미래가 결정된다."

 

변화주도자(changemaker)를 키우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요? 굉장히 고민되는 질문입니다. 사회가, 학교가, 입시 제도가 변하지 않아서 나도 변할 수 없다는 푸념만 늘어놓을 것인지, 사회, 학교가 더디 변하는 것 같아 답답하지만 내가 우선 그 변화를 앞서 나가겠다고 도전해볼 것인지!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

 

 

 

 

 

아이의 삶은 아이의 손에 쥐어주자...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대화, 건강하게 거리 두기, 아이는 나의 분신도 아니고 소유물도 아니고 노후대비책(^^)도 아니다!, 완벽주의 부모보다는 최적주의 부모가 되자, 결과보다 과정을 살펴보자, 아이의 인격을 비난하지 말자,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등등.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들을 때마다 가슴 뜨끔하게 하는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여느 부모교육 강의에서 늘 듣던 이야기들입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 왜 그리도 어려운지,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 안되서 힘들죠! 

 

공부 문제든, 진로 문제든, 생활 문제든, 사실 답은 부모에게 있기보다 아이에게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이의 삶은 아이의 것이니까요... 무슨 동어반복의 이야기인가 싶으시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공부와 진로는 아이의 삶입니다. 그것을 꾸리고 책임지는 것은 부모의 몫이 아니라 아이의 몫입니다. 잘 해도 못 해도 아이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아이의 눈높이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부모가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나면 아이와 건강하게 거리 두기가 가능해지고, 아이의 삶을 아이의 몫으로 둘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듣게 될 강의들도 부모가 전적으로 무엇을 해 줄 것인가 하는 부분보다 어떻게 하면 부모가 아이의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이는 자신의 삶이 자신의 손 안에 들어왔을 때에야 비로소 자기 고민을 시작할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붙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것이 가장 훌륭한 진로 지도의 방법일 것입니다^^

 

다음 2강에서는 세계적 IT 기업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어떻게 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아낌없이 펼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함께 들어봐요~!

 

 

 

 

 

 

 

 

written by 꿈꾸는 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