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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강좌 뉴스레터 ②] 강의스케치 - '놀아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는 것이다...'

[영유아강좌] 뉴스레터 ②

 

 '놀아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는 것이다!'



  

나에게로 온 아이 행복한 엄마 대표회원 박복남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


니 참 기분이 좋다. 지난주에도 제일 앞자리에 남자분이 앉아계셨는데 오늘도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엄마들 틈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키시는 모습 참 멋지다. 강좌제목을 나에게로 온 아이 행복한 부모로 바꾸고 아빠들에게도 적극 홍보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우리남편도 제발 이런 강의를 듣고 계몽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다. 


안순아 강사님은 오늘도 활기찬 목소리로 긍정의 에너지를 팍팍 뿜어주신다. 아이를 키우며 지친 엄마들에게 긍정 바이러스가 전달되는 것 같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현장강의를 들으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오셔서 함께해요~^^ 


지난강의에 미처 못 다한 발달단계 이야기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영유아기를 잘 보낸 아이는 사춘기에 스스로 건강한 고민을 하면서 보낸다고 하는데, 뭐 사춘기 뿐이겠는가 아이가 일평생 좋은 기억과 정서를 간직하고 살아가도록 잘 보살피고 함께해야겠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죄책감이 심한데, 힘들어서 간섭을 못하니 아이에게 개방적 수용적 환경이 만들어지고 창의성이 발달하는 등의 장점도 많다. 나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당당하게 아이들을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키운다는 자신감을 가져야겠다. 선택 가능한 상황이 주어졌는가가 창의성 발달에 중요하다. 좋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택하는 단 한가지의 기준은 자유선택활동시간을 얼마나 주는가이다.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많이 주자!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규칙을 배운다. 놀이의 목표는 웃음이다.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는 것이다. 아이들은 거친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킨십을 한다.  비싸지 않아도 좋은 교구는 얼마든지 있다. 강사님께서 종이로 하는 글자게임과 달력 숫자놀이를 직접 보여주셨다. 나도 집에 가서 아이들이랑 같이해보고 소감문으로 꼭 남겨서 강사님을 기쁘게 해드려야겠다. ^^ 



강사님께서 빅터 프랭글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과 소울서퍼라는 영화를 추천해주셨다. 죽음의 순간, 모든 자유를 다 빼앗겨도 그 순간에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택에 대한 개인의 자유를 빼앗을 수 없다. 내 삶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자유, 우리 아이를 키울 때 가치관과 태도를 선택할 자유를 나는 가지고 있다. 


안순아 강사님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네가지는 시기가 중요하지 않은 회복탄력성, 나를 향한 끊임없는 질문 자기성찰, 내가 먼저 보여주는 공감능력, 초연함의 정수 유머라고 한다.  명품백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명품인 우리가 되어야겠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의 중3 딸이 한달동안 만든 동영상을 본 소감. 

“안순아 강사님! 자식 잘 키우셨어요^^. 

저도 강사님 강의 열심히 듣고 있으니 자식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