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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공부 뉴스레터 6] 감동소감문 - 엉덩이 힘을 키우는 시간...

[꿈이있는공부] 뉴스레터 6

 

 '엉덩이 힘을 키우는 시간...'


- 닉네임 '철암'님

 

 


"아이들이 방학을 줄여달라~" 요청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했고,
첫째 잘 뛰어놀수있는 아이, 둘째 선생님이랑 잘 놀수 있는 아이가 입학 가능한 학교라는...
너무도 당연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학교의 모토가 부러웠다.
 
'어릴 때 잘 놀았던 아이가 반드시 크게되더라.'
'어려서 공부잘한 아이는 커봐야 알수 있더라.'

이 말씀이 개그스럽지만...
'맞아~맞아.. 2박3일 잠안자며 공부하는 엉덩이 힘을 포함한 체력을 키우는게 초.중.고 까지의 일이지..' 끄덕끄덕하며 들었다.
 
어른은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주려하다 일이 커지는데..
아이에게는 공감만 해주면 끝!! 이라는 말씀.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그러면...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냄도 풀린다는...
 
마지막 강의자료에....
말이 주는 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 얘기는 들어봤지만...
글도 그런 힘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사람에게 있는 강력한 무기인 말과 글의 힘이 엄청나니..
특히나...새싹이 돋는 시기인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의 칭찬, 격려,
인정의 말과 글을 많이 많이 사용해야 겠다는 걸 알게 되었다.
 
부모인 내가 배울 때와 다른 수학풀이 방식들로 책 대로 설명해주려 많이 애써왔는데,
'왜?' 라는 의문을 갖고 이유를 찾아보게 해주고
교과서 예제와 다르게 풀수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생각의 힘을 키워주자는 말씀..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본다.
 
  
정기원 교장선생님의 강의 시작은 어떤 학교를 만들고 싶었는지...
첫 부임 학교에서 느꼈던 남다른 인식과 그 인식으로 부터 시작된 새로운 교실에서의 선생님의 시도들에 대한 얘기였다. 15년 가까이 지났어도 현재의 교실에서의 모습이 달라지지 않은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