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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공부 뉴스레터 1] 감동소감문 - 비정상의 정상 VS 정상의 비정상

[꿈이있는공부] 뉴스레터 1

 

'비정상의 정상 VS 정상의 비정상'


- 닉네임 '어릿광대' 님

 

 

 

 

어느 순간부터 정상이 아닌 것들이 정상인 것 처럼 되고, 정상인 것이 마치 유별난 것 처럼 된 것 같아서 김진애 선생님의 "저는 정상이에요" 라는 말씀에 한 번 더 크게 웃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유난히 크게 들리는 낯익은 웃음 소리가 있더군요. 대표님 마이크를 켜고 웃으신 것인지 ^^;;  저처럼 크게 웃으시더라구요..)
 
생태계가 중요하다는 것이, 단지 나 혼자 잘 되려고 하기 보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질문 '공부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아닌가요?'에 대해 김진애 선생님의 명쾌한 답변은 '어짜피 가는 것은 하나다' 라고... 그 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이제 저희 아이들은 초등2학년에, 7살입니다. 유치원 가는 것을 좋아하고, 학교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고 싶은 학원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고, 또 집에 오면 놀이방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아이들이죠.  아이들이 노는 동안 아내와 함께 강의를 듣고 나니 벌써 10시가 되었네요. 이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는 제 삶을 풍요롭게 하면 그 속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아이도 풍요롭게 관계를 맺고 그런 삶이 모여서 생태계를 이루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질문과 답변이 진행되는 동안에 많은 분들이 생각으로는 알고 있으면서 결단하는 것이 힘들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단하는데 명분을 얻고 싶어서 강의를 듣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우리는 어느정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망설이고 주저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래도 여기에서 그렇게 사는 것이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여도 그것이 '정상이야'라고 시원하게 말씀해 주셔서 더 용기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