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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회원의 이야기

[신입회원모임 후기]'걱정 쌈 싸먹기 FRIDAY'(6/17)의 화려한 밥상 위 만남...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 저녁 신입회원들과 함께 한 “걱정 쌈 싸먹기 FRIDAY”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려고 해요. 뜨거운 여름의 금요일 밤, 아이들과 함께 제육볶음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 하나 하나를 공개합니다.^^

 

그런데 왜 ‘걱정 쌈 싸먹기’냐구요? ‘걱정’일랑~ ‘불안’일랑~ 불에 지글지글 볶아 쌈에 싸서 꿀꺽 삼켜버리고 ‘마음 속에서 날려버리자, 거뜬히 이겨내자’는 뜻이에요. 하지만 쌉싸름 해야 할 것 같은 ‘걱정 쌈’인데, 제육볶음이 너무 맛있는 바람에 ‘걱정’을 씹어 먹는 것인지 모를만큼 달콤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또 이 날은 “서울 마포/은평/서대문 지역등대모임”의 식구들이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4월에 새 식구가 된 신입회원들과 함께 선배회원들이 와서 시끌벅적,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려 먹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어떻게 걱정을 쌈 싸먹었는지 같이 보실까요?

 

상근자들이 금요일 오전부터 장을 보기 시작해 저녁식사 준비를 했어요.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재료를 다듬고 계시는 윤대표님, 그리고 식탁마다 개성있는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 완료! “이제 회원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와~”

 

 

 

요리를 하려면 먼저 앞치마부터 두르는 센스... 평소 집에서의 포스가 그대로 느껴지는 장상준 회원님과 김재민 정책간사! 앞치마 두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네요~^^

 

 

 

먼저 고추장과 고춧가루, 매실엑기스, 간장, 빻은 마늘 등등 갖은 양념으로 고기를 버무리고 양파와 당근을 듬뿍 담뿍 넣어서 불에 올립니다! 15분 정도 불에 볶은 후, 상추에 싸서 크게 한 입 먹는거지요. 어떻게 완성 되었는지 한번 보실래요? ^^ 또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함께 걱정 쌈을 싸먹은 분들을 소개합니다. (아래사진)첫째줄 왼쪽부터, 서울 마포/은평/서대문 지역등대모임의 새 가족이 되신 조미영 회원님과 아들 방찬빈 군, 아이에게 행복한 학창생활을 물려주고 싶으시다는 최은숙 회원님, 아깝다 학원비를 읽으며 사명감을 느꼈다는 임순재 회원님이십니다. 그리고 두째줄 왼쪽부터, 오랜만에 사무실에 온가족이 나들이 온 남형은 회원님과 하윤이,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고 외치며 아이들 학원을 끊고 가입했다는 용기 가득한 김미순 회원님, 꼭 한번은 와야 할 곳이라 멀리 이천에서 아픈 발을 이끌고 오신 홍성민 회원님이십니다. 셋째줄 왼쪽부터 친구를 데려왔어야 한다며 아쉬워하신 안미숙 회원님, 서울 마포,은평,서대문 지역등대모임의 든든한 등대장이신 선경희 회원님, 그리고 엄마 손잡고 함께 한 아이들입니다.  

 

이날이 아니었으면 서로 알지 못했을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녁식사 후 가족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우리 단체를 알고 가입하게 되었는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등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걱정일랑 잊어버리고 서
로를 알아가고 웃음을 쏟아내는 시간이
었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단체소개와 상근자 소개가 있었습니다. 마침 6월 11일이 단체 탄생 딱 3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3년 간의 활동과 성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앞치마를 입고 단체 소개를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신 송대표님... 나름 잘 어울리죠?^^ 우리가 함께 모여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를 듣다보니 정말이지 '사교육 걱정, 그까이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한발짝 가까워진 이 날을 추억하시라고 돌아가는 길에는 선물도 하나씩 드렸습니다. 곧 개봉박두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표’ 머그컵과 즉석사진이요. ^^ 머그컵이 탐나는 분들은 다음 “걱정 쌈 싸먹기 FRIDAY”에 꼭 오세요. 9월의 어느 시원한 금요일에 있을 계획이니 공지메일을 잘 보셨다가 참가신청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누군가의 손에 맡겨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갈망하고 꿈꾸는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신입회원모임이 앞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런 갈망과 소망을 나누고 우리 마음이 촘촘히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걱정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걱정 쌈 싸먹고 싶어요~!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은 분들, “걱정 쌈 싸먹기 FRIDAY”에 오세요!!

 

 

 

▽ <걱정 쌈 싸먹는 FRIDAY>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