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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Best소감] 7강 핵심 요약정리

본 게시물은 2010년 제5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이 7강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진로교육'(강사:윤지희)을 듣고 작성한 소감문 입니다.

3조 서울 종로구 - 장상준(장다리)


진로지도는 가치를 추구하도록 지도하는 일이다. 를 시작으로
진로지도를 위해 사교육에 투자에 대한 진정성과 유효성을 점검하고
좋은 새로운 일자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사교육에 투자하는 이유는 성적 향상시켜 명문대학에 들어가서 좋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사교육에 투자한다.
하지만 이런 로드맵은 성공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사교육을 통해서도 서열등수만을 올릴 뿐이지 실력은 쌓이지 않는다.
명문대학은 입학사정관 도입으로 성적만이 아닌 다른 적성과 특별활동을 통해서도 들어가게 되었다.
좋은 일자리에 대한 기준이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학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여긴다.
그러나 요즘의 좋은 일자리도 학벌만이 보장해 주지 않고 실질적인 실력이 있느냐에 달려있다.

현재의 좋은 일자리 기준으로 미래의 좋은 일자리를 판단할 없으며 오히려 위험하기까지 하다.
미래 사회에 적합한 좋은 일자리 기준을 새로이 정립할 필요가 있는데
새로운 기준은 적성과 재능+사회적 가치+경제적 자립이다.
적성은 좋아하는 일, 재능을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 좋다.

이 시대와 미래에는 자신만을 위해 부나 성공할 수 있기보다는 공생의 세대이다.
단순히 일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것만이 아닌 그 일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를 통해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직업이나 노동을 통해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은 당연하다.
많이 벌어 여유를 가지고 살겠다는 생각에 벗어나서 가치 있는 삶을 위해서 일하되
부모나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경제는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다.

과거의 기준은 대다수가 실패자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새로운 기준은 윈-윈의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기준은 상대적 비교를 통해 상위에 도달할 때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각각 다른 것이다.
그런 일자리는 꼭 대기업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이러한 일자리는 훨씬 많다.
이런 일자리를 선택하도록 부모들은 적성과 재능이 찾아지도록
오랜 참음을 가지고 기다림을 가지고 곁에서 도와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자녀들이 자신을 알고 세상을 알아 자신의 소질에 따라 적재적소에서 일하길 바란다.

우리나라는 특히 사교육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내부적, 의식적 요인들이 있다.
이러한 사교육에 대한 목적과 성공에 대한 신화를 수정하고
새로운 진로지도에 대한 생각을 재 정립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육에 종사하고 관련된 사람들이 이러한 새로운 의식전환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먼저 학부모가 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일 것이다.
사교육의 부담을 안고 있는 당사자요, 자녀의 책임자이기 때문이다.
일선에 있는 학부모와 교사가 자녀와 세상을 직시할 수 있는
진로지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자녀를 지도하길 바란다.
그리고 본을 보이는 것은 자녀교육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노후 미래의 부모들 자신의 삶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앞으로는 평생교육, 평생 직업이 필요하다.
공생하며 사회적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된다.